존경하는 한국환경생물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역동적인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연구 현장마다 의미 있는 성취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지난 40여 년간 환경생물학의 학문적 발전과 국가 환경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 학회의 제 2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2년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연구의 기틀을 다지고 학회의 위상을 높여주신 전임 김백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학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환경생물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연구의 고도화, 그리고 ESG 경영과의 연계는 우리 학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 주었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우리 학회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내실을 다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영문 홈페이지 개편과 국제 편집위원 학충 등 부단한 노력 덕분에 우리 학술지 환경생물은 국제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Scopus 등재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하여, 회원님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전 세계 연구자들과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과제입니다. 학회는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회가 국가 환경 정책 수립과 글로벌 환경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학회의 미래인 신진연구자와 학생 회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난 학술대회에서 호응을 받았던 ‘Student Mixer’와 같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세대를 아우르는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6년은 우리 학회가 창립 40여 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지혜가 모일 때 우리 학회는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임원진은 ‘회원이 중심이 되는 학회’,‘사회에 기여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올 한 해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